지엔코(대표 김석주)가 전개하는 ‘코벳블랑’이 올 가을 중국 진출을 앞두고 현지 소비자 반응을 보기 위한 첫 걸음으로 ‘2019 시크페어(CYB)’에 참가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달 상하이에서 열린 2019 시크페어에는 독일, 브라질, 네덜란드, 포르투칼,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12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 3일간 11만 2666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했다.

'2019 중국 시크페어(CYB)' 내 ‘코벳블랑’ 부스

지엔코는 이번 전시에서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벳블랑’을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크페어에서 ‘코벳블랑’은 19 S/S 컬렉션을 비롯 시그니쳐 아이템 전반에 걸쳐 전시했으며, 이 중 빅패턴의 원피스, 유니크한 데님, 트랜치코트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부스를 찿은 바이어들은 중국 내 매장 오픈 계획에 대해 물어보는가 하면 구체적으로 올 하반기 중 어느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는지 집중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 지역에 백화점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위탁상 장정 총경리는 “이미 한국에서 ‘코벳블랑’을 접한 바 있으며 상해 시크페어에 참가했다는 소리를 듣고 직접 보기 위해 부스를 찾았다”며 “빠른 시기에 성도에서도 ‘코벳블랑’을 만날 수 있게 된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1호점은 우리가 오픈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현재 ‘코벳블랑’은 올 가을부터 성도지역을 비롯 최소 5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중국 내 유통망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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