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업사이클링 점퍼백 시즌2를 출시했다.

업사이클링 점퍼백은 몸판으로는 토트백을, 소매부분으로는 크로스백을 만들어 점퍼 한 벌을 두 개의 가방으로 리디자인한 상품이다. 지난 시즌 기존 ‘래코드’ 가방 물량 대비 약 10배를 생산하며 대중성까지 노려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약 7개월 동안 이태원 시리즈코너 내 ‘래코드’ 매장과 코오롱몰 등을 통해 판매한 결과 약 85%에 달하는 높은 판매율을 보였으며,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 점퍼백 시즌2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래코드’ 업사이클링 점퍼백 시즌2

업사이클링 점퍼백 시즌2는 고어텍스 점퍼 재고를 활용했다. 고어텍스 안감 특유의 그레이 컬러를 활용하기 위해 뒤집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점퍼의 겉감을 가방의 안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강렬한 점퍼의 컬러가 가방 안쪽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어 독특한 ‘래코드’만의 색깔을 살렸다. 또한 이번 시즌은 토트백과 크로스백은 물론, 백팩을 추가하여 총 3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코오롱FnC의 한경애 상무는 “업사이클링 점퍼백은 점퍼로 백을 만든다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개념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좋은 피드백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래코드’는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알리는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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