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블랭크앤코(대표 김기환)의 새 핸드백 브랜드 '세이지(saige)'가 론칭 2주만에 'W컨셉'서 완판을 기록, 산뜻한 첫 출발을 알렸다.

'세이지'는 현명하고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여성들을 뮤즈로 삼아 그들의 취향과 이야기를 담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가죽을 기본 소재로 활용하며 가격대는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후반대로 형성했다. 지난 10일 'W컨셉'에서 단독 론칭했으며 7개 상품 중 1개 상품은 이미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세이지'는 '스테레오 바이널즈' '누누' 등을 전개 중인 어바웃블랭크앤코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이 회사는 브랜드 론칭을 위해 지난해 가방 전문 디렉터를 영입해 팀을 꾸리는 등 론칭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기환 대표는 "가방 전문 브랜드는 회사의 첫 시도이지만 첫 출발이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과 분야의 브랜드를 론칭해 사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지' 무아 올 레더 백

'W컨셉'서 완판된 '세이지' 백

강경주 기자
kkj@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