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스키를 테마로 기획한 다운점퍼와 스키바지, 신발 등이 잘 팔리는 상품. 주요 구매층들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으며 20대 중반∼30대 중반의 여성이 대부분이다. 10%선인 남성은 20대 후반∼30대 초반층이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A6」는 12월 들어 평일 500∼600만원, 토·일요일에는 700∼800만원을 판매한다고 한다. “캐릭터가 강한데 비해 경쟁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새롭고 독특한 스타일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이 어필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 가운데는 개성이 강하고 활동적인 스타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고객도 많지만 베이직 스타일을 착용한 고객도 적지 않다. 구매고객 가운데 50%는 베이직 스타일을 착용한 고객들이다.” 이순영 점장은 베이직 스타일의 고객일수록 세트구매를 하는 경향이라고 밝혔다. “「A6」는 스타일과 컬러 등이 강하기 때문에 한 가지를 사게 되면 그 옷을 받쳐입기 위해 다른 아이템도 구입하게 된다. 품목별 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세트 구매가 많아 50∼60만원어치를 한꺼번에 사가는 고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