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스튜어트」 의류 컬렉션이 첫선을 보였다. 인터웨이브(대표 김성민)의 「질스튜어트」 의류 컬렉션이 지난 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런칭쇼를 가졌다. 지난 시즌 런칭한 슈즈 컬렉션에 이은 이번 의류 컬렉션은 ‘이노센스&센슈얼리티(Innocence &Sensualit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쇼장으로는 리츠칼튼호텔의 통로를 사용했으며 플라워 장식으로 봄날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번 런칭쇼에서는 레이스 트리밍 화이트 드레스부터 장미 꽃잎 드레스까지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 블라우스,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와 팬츠는 레이스, 리본, 플라워 프린트를 사용해 「질스튜어트」만의 페미닌 룩을 보여줬다. 봄·여름 시즌에 맞춰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뤘으며 핑크, 옐로우의 파스텔 컬러로 소녀적 순수한 이미지를 드러냈다. 채도가 낮은 파스텔 컬러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단조로움을 피한 의상들도 시선을 끌었다. 또한 블랙 컬러와 란제리 룩을 연상시키는 드레스로 여성만의 섹시함을 드러낸 의상도 볼 수 있었다. 「질스튜어트」 의류 컬렉션은 오는 2월 갤러리아 웨스트와 롯데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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