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의 남성 토털 브랜드 ‘맨스타’가 MBC 월화드라마 ‘주몽’의 주인공 탤런트 송일국씨와 전속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1년 전속 모델료는 5억원. 남성복 모델로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신장 185cm, 체중 85kg의 건장한 체격과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인 송일국은 특유의 부드러운 인상과 남성적 카리스마로 대한민국의 이상적인 남성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3종 경기 연맹 부회장이기도 한 송일국은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기도 했다. 코오롱패션 관계자는 “올 하반기 브랜드 리노베이션의 일환으로 귀족적이며 세련된 이미지의 송일국을 모델로 낙점했다”며 “맨스타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오롱패션은 ‘맨스타’ 모델 선정을 위해 국내 최고 남자 연예이 5명을 놓고 직원 대상 설문조사 끝에 송일국 씨를 뽑았다고 전했다. 한편 ‘맨스타’는 지난 달 브랜드 로고를 모던 르네상스를 표방하는 ‘맨스타 피렌체’로 리뉴얼했으며 하반기 송일국씨를 앞세워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