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S코리아(대표 엔지캥추)가 하반기 트러디셔널 브랜드 「갠트(GANT)」를 런칭한다. 「갠트」는 스웨덴의 트러디셔널 브랜드. 미국에서 출발한 브랜드답게 아메리칸 캐주얼 콘셉트에 유럽의 감성이 독특하게 결합됐다. 이 브랜드는 남성, 여성, 아동, 홈컬렉션, 시계 등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전 세계에 25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도입하며 한국에서 마켓테스트를 거쳐 아시아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갠트」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G.N.H 라인과 젊은 층을 위한 트렌디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인 러거 라인, 세련된 이미지의 엘리옷 라인으로 구성된다. 「폴로」 「빈폴」 등 트러디셔널 브랜드를 경쟁으로 하지만 「아베크롬비」 「바나나리퍼블릭」과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기존 트러디셔널 브랜드보다 넓은 층의 고객을 흡수한다는 것. 또한 전체 생산의 3분의 2를 유럽에서 하며, 절반 이상을 이탈리아에서 생산해 품질을 높였다. 김호영 브랜드 매니저는 “「갠트」는 20~50대의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좋은 품질로 승부하는 브랜드다. 미국적 감성을 갖고 있으면서 아시아인의 체형에 가까운 유러피언 핏으로 피팅감을 높인 것이 강점”이라며 “하반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백화점 3개 매장에서 남성 라인을 전개한다. 내년 봄·여름 시즌에는 여성 라인을 도입하는 등 모든 라인을 전개해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갠트」는 내년에 10개 매장, 5년 안에 전문점을 포함해 25~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한편 「갠트」는 7월부터 버스 광고와 잡지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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