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모델 아이유를 내세운 친환경 '그린야크 캠페인' 화보

'자연과의 공존'을 표방하며 제품·마케팅·플랫폼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그린야크(GREENYAK)'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친환경 활동 고도화에 나선다.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과 여기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의 자연 사랑 마음을 그린야크 캠페인으로 한데 모아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그 첫 작업으로 블랙야크는 전속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그린야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등산로에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는 아이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상 속 아이유는 자연을 위한 클린마운틴 운동, 플라스틱이 옷이 되는 플러스틱 운동, 유칼립투스 추출물로 만든 티셔츠 등을 연결해 그린야크 캠페인을 소개한다. 특히 친환경 가치 및 제품 출시를 중의적으로 담아낸 '자연과 친한 티(T) 냄'이라는 키 메시지와 자연친화적인 아이유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그린야크의 실체를 전달함으로써 '블랙이 그린이 되는' 활동에 소비자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평이다.

친환경 '그린야크 캠페인' 영상 캡처

◇ 블랙이 그린이 되는 첫 번째…BAC '클린 마운틴' 운동
블랙야크는 2013년부터 10년째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33만명 도전단들과 함께 '클린 마운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BAC와 우리동네 운동챌린지 공유 앱 '써클인'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린야크 챌린지'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산과 일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활동을 인증하는 챌린지로, 지난달 말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게 '그린야크 챌린지 키트'를 지급 중이다. 챌린지 인증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제주 '야크마을' 숙박권, 제주도 항공권, 343 등산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 블랙이 그린이 되는 두 번째…플라스틱을 줄이는 '플러스틱' 운동
블랙야크는 2020년 5월 화섬기업 티케이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먹는샘물 스파클, 두산이엔티, 환경부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출 - 재활용 - 제품생산 - 소비까지 이어지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7월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패션제품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자사 브랜드를 통해 '플러스틱'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플러스틱(PLUSTIC)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합성어이자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로, 블랙야크가 개발한 친환경 제품의 이름이기도 하다.

올해 선보인 플러스틱 대표 제품으로는 등산화 '343 시리즈' 2종을 비롯 아노락 스타일 고어재킷, 등산용 가방, 티셔츠, 재킷, 패딩, 바지, 플리스 등 의류부터 가방·모자·목도리 등 용품까지 전 품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 달 현재 투명 페트병(500ml 기준) 약 3520만병을 재활용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워치 4 X 블랙야크' 콜래보 패키지 이미지

◇ 블랙이 그린이 되는 세 번째…유칼립투스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
블랙야크는 플러스틱 제품 개발 이전에도 RDS 인증, 리사이클 다운 도입 등 인간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R&D 역량을 키워 왔다. 올 여름 마이크로 텐셀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영상 속 아이유가 착용한 '자연과 친한 티(T)'가 바로 그 제품이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유칼립투스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를 사용, 리넨보다 더 시원하고 실크보다 더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흡습속건 기능까지 뛰어나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또 블랙야크는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공동마케팅을 진행, '갤럭시워치 4 X 블랙야크' 콜래보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워치 4 △블랙야크 전용 스트랩 △블랙야크 워치 페이스 △블랙야크 텀블러 백 등으로 구성된다. GPS 추적을 통해 등반 경로 확인 등 스마트한 산행을 즐기는 것은 물론 오후 12시~1시에 색상과 로고가 레드 테마에서 그린 테마로 바뀌는 블랙야크 워치 페이스를 통해 매일 자연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도 부여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이 함께 완성하는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유와 함께 첫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그린야크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쉼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