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동대문 풀필먼트 통합 관리 시스템 FMS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동대문 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FMS(Fulfill ment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했다.

FMS는 브랜디, 하이버, 헬피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 모델을 개발한 브랜디 개발팀 랩스에서 자체 구축한 시스템이다. 물류 인프라 효율화는 물론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동 및 확장성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했다.

판매자가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기만 하면 FMS가 자동으로 판매처와 풀필먼트 기초 데이터를 연동해 판매자의 주문 취합부터 사입, 적재, 보관 등 풀필먼트 전 과정을 통합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셀러 입장에서도 관리 플랫폼에서 주문 현황, 배송 및 반품 현황, 정산 정보 등 각종 지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판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FMS 도입으로 브랜디는 동대문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 전 과정을 고도화해 도소매 고객의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배송서비스에도 탄력이 붙었다. 자동화된 풀필먼트 관리로 물량 및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졌고, 물류 생산성을 높여 새벽배송이나 하루배송 등에서도 유연하게 물량 대처가 가능하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FMS는 플랫폼 개발력과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풀필먼트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동대문 도소매, 신규 셀러들모두 사입, 물류, CS에 대한 부담없이 플랫폼에 진입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고 말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