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W 인디브랜드페어’가 오늘 5월 2~3일 양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개척을 목적으로 매해 2회 열리는 패션전문 B2B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작년 9월 있었던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에는 163개 브랜드가 참가해 총 2129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기준 내수 17억원, 수출 117만 달러의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백화점과 편집숍 등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채널 바이어, 디자이너브랜드와의 협업을 추진하는 패션기업과 리테일러와 함께 매 시즌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온오프 유통 채널 바이어 100~2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는 공식 홈페이지(indiebrandfair.com)를 통해 올 봄 행사에 참가할 브랜드들의 참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론칭 7년 미만의 여성복과 남성복, 패션잡화 브랜드다.
이번 페어에 참가하는 브랜드에게는 전시 기간 비즈니스 매칭과 국내 SNS 및 위챗 공공계정을 통한 홍보, 실무 중심의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기반 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수 브랜드를 선발해 ▲모델과 헤어, 메이크업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조인트 패션쇼(30개사 내외) ▲1:1 맞춤형 멘토링(15개사 내외) ▲해외 쇼룸, 전시 참가 지원(20개사 내외) ▲디자이너 포상(2개사) ▲반탄 및 파르코, 아이아패션컬렉션 참가 지원(1개사) 등 다양한 사전, 사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 봄 '인디브랜드페어'가 내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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