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가 세계의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2017년 새 컬렉션을 공개했다.

‘마시모두띠’가 비엔나·홍콩·상하이 등 세계의 매력적인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2017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먼저 현대적인 이미지의 여성라인 컬렉션은 ‘네오 부르주아’를 재해석한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오스트리아 비엔나, 홍콩, 중국 상하이 등 매력적인 도시 콘셉으로 테마를 나눠 각각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컬렉션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여성스러움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이브닝 드레스부터 중성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루즈한 핏의 팬츠와 수트까지 다양한 룩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로맨틱함이 가득한 너풀거리는 패브릭 디테일의 드레스, 미디스커트, 아이코닉 투피스는 도시 상류 여성의 스타일을 대변한다. 허리 라인에서 정교하게 떨어지는 와이드 팬츠와 재킷의 스타일링은 정형화된 실루엣에 대한 도전으로 ‘마시모두띠’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또 남성라인 컬렉션은 도시를 즐기는 스타일리시한 남성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마시모두띠’의 정체성인 편안하면서도 재치있는 남성의 매력을 충족시켜줄 요소들을 의상에 녹여낸 것. 여기에.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이 믹스되어 댄디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이 극대화시킨다.

이번 시즌 남성라인에는 블레이저와 팬츠에 가미된 정교한 커팅 기술, 한층 발전된 수트의 실루엣, 부드러운 볼륨감이 특징인 웨어러블한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다. 풀 수트, 블레이저, 재킷, 폴로셔츠 등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도 새 시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봄을 느끼게 하는 액세서리도 남성적인 룩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가 된다.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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