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브랜드 ‘리빙도쿄’가 2017년 국내 영업 볼륨화에 나서 주목된다. |
캔두코리아의 생활용품 전문점 ‘리빙도쿄’가 국내 영업 볼룸화에 나섰다.
‘리빙도쿄’는 그릇, 플라스틱 용기, 칼, 도마뿐만 아니라, 인형, 지갑, 가방 등의 잡화 액세서리까지 가정에서 필요한 것은 모두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생활 용품이 총망라된 브랜드다. 총 1만5000여 개의 많은 아이템을 갖춰 다양성이 강점이며, ‘다이소’보다는 높고, ‘자주’보다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해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으로 인정받으며 점차 인기 상승 중이 있다.
캔두코리아는 2003년 설립한 드림트리라는 회사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드림트리는 일본의 생활 용품 전문점 시장을 이끄는 ‘다이소’, ‘캔두도쿄’, ‘돈키호테’ 등에 상당한 양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캔두코리아는 이러한 막강한 상품 소싱력을 갖춘 드림트리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어 타 브랜드보다 한 발짝 앞선 위치에서 출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캔두코리아의 박덕수 회장은 지난 1992년 생활용품 분야 인기 브랜드 ‘다이소’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 아성산업의 설립자이면서 사장까지 역임한 생활용품 분야의 베테랑급 경영인이다.
현재 ‘리빙도쿄’는 서울 한티역과 경기도 송탄 가두점, 인천 롯데팩토리아울렛점, 그리고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이마트에 2개점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리빙도쿄’ CEO로 선임된 박윤옥 대표는 “요즘 대세는 가성비 좋은 생활 용품 브랜드이고, ‘리빙도쿄’가 이 시장에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초기 시장 반응도 좋아 2017년 유통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아웃렛, 가두점까지 병행해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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