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스’,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잡화시장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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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CD 변화 주도, 전면 리뉴얼 모던·판타지+예술성 가미

2014-12-08 오전 9:08:54



빈치스벤치’가 ‘빈치스(VINCIS)’로 브랜드 네임을 변경하고 로고와 패키지 및 상품 디자인 등을 전면 리뉴얼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쇼케이스 현장.







잡화 브랜드 ‘빈치스(VINCIS)’가 예술성을 가미한 모던·판타지의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잡화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SJ듀코(대표 김삼중)가 전개하는 패션 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가 ‘빈치스(VINCIS)’로 브랜드 네임을 변경하고 로고와 패키지 및 상품 디자인 등을 전면 리뉴얼해 28일 한강 세빛둥둥섬에서 처음 선보인 것.


이 날 런웨이 쇼에는 송경아, 한혜진, 이혜정 등의 톱 모델들이 2015년 봄여름 시즌 상품들을 선보였으며, 쇼케이스에는 롯데 이원준 사장, 현대 김영태 사장, 신세계 장재영 사장 등 패션·유통계 굵직굵직한 인사들과 배우 황정음, 소이현, 박한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빈치스(VINCIS)’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정신과 창조정신을 현대에 맞게 혁신한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재창조 한 것으로, 브랜드 심볼은 ‘황금비율과 피라미드’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던 다빈치의 노트에 그려진 습작들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이번 2015 S/S 컬렉션은 ‘지오메트릭 가든(GEOMETRIC GARDEN)’을 콘셉으로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향 속 환상의 정원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했다.

리뉴얼한 ‘빈치스’는 상품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힘을 실었다.

‘빈치스’는 이번 시즌부터 1년에 한번씩 문래동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되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를 공식 후원한다. 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술기반의 창작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해 낸다는 취지이다. ‘빈치스’는 이들 중 양숙현 미디어 아티스트를 ‘빈치스’ 아이디어 작가로 선정해 15 S/S 콜래보레이션을 진행, 새로운 마케팅을 실행했다. 특히 쇼케이스를 통해 ‘지오메트릭 가든’을 미디어아트와 기하하적 포디움 위의 핸드백으로 디스플레이해 예술성을 표현했다.

조명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빈치스’는 ‘AFFORDABLE ART & CONTEM PO RARY’를 모토로 ‘아트’하면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가깝고 쉽게 다가간다는 콘셉이다”라며 “이번 시즌은 ‘지오메트릭 가든’을 앞세워 컬러와 패턴으로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기존 ‘빈치스벤치’가 가지고 있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캐주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빈치스' 15 S/S 상품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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