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브랜드 ‘뤼드 레노마’가 20 15년 S/S 시즌을 겨냥해 여성 컨템포러리 캐릭터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뤼드 레노마’를 전개하는 코치인터내셔널은 10월 23일 서울 강남역의 한 까페에서 주요 백화점 바이어와 기자 및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패션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뤼드 레노마’는 ‘rayure’ ‘urbain’ ‘evoquer’라는 세가지 테마를 통해 선과 면을 통한 감각적인 디자인, 젊고 독창적인 도시 감성, 아트적인 터치와 멋스러움 등을 표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뤼드 레노마’는 앞으로 미니멀 실루엣,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 손쉽게 손이 가도록 한다는 의미의 ‘터쳐블 프라이스(Touchable price)’ 정책 등 차별화 전략으로 여성복 시장 장악력을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회사의 경쟁력인 해외 생산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고, 긴밀한 관계 형성으로 국내 생산 업체와의 체계적인 상품 생산,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언상 영업본부장은 “최근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을 위해 영업부 및 기업 부설 ‘R & D Center’의 조직 확대를 단행했다”면서 “회사가 전개하는 ‘레노마 레이디스’가 여성복 밸류 시장에서 안착했다면, ’뤼드 레노마’는 백화점 유통을 통해 여성 컨템포러리 캐릭터 시장의 강자로 반드시 안착시키겠다. 론칭 행사에 참석한 각 백화점별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뤼드 레노마’를 전개하는 코치인터내셔날은 ‘레노마 레이디스’를 여성 커리어 밸류 시장에 안착시킨 패션 전문 기업으로 솔크리에이션이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다.
솔크리에이션은 현재 ‘보니스팍스(Bonispax)’라는 의류 편집숍과 ‘가체(Gache)’라는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중 ‘가체’는 2006년부터 아시아 브랜드에게는 입점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주얼리 쇼 ‘비조르카(Bijorcha eclat de Mode)’에 참가해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와 디자이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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