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플라스틱아일랜드」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7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플라스틱아일랜드」는 2월 16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롯데 부산 서면점, 17일 신세계 강남점·청주점·부평점을 오픈한 데 이어 24일 롯데 대구점, 대전 앤비점, 군산점, 28일 압구정점, 3월 1일 천안 야우리를 오픈했다.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리지」의 성공적인 전개로 주목을 받은 「플라스틱아일랜드」를 글로벌 SPA형 브랜드로 적극 육성시키기로 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5∼30여 평 규모의 대형 매장 및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저렴한 가격대의 트렌디한 상품과 각국에서 바잉한 이국적 아이템 및 액세서리 잡화, 쾌적한 규모의 쇼핑공간으로 매출상승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에 설립한 소싱회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플라스틱아이랜드」 제품을 수주받는 등 글로벌 활동에 돌입한 이 회사는 오는 4월 대만 이디백화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 매장 오픈도 본격화하고 있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디자인 중심의 유러피언 스타일을 베이스로 소프트하고 컨퍼터블한 착용감을 추구하며 베이직 아이템에 변형을 가미한 트렌디한 단품 아이템을 믹스, 실용적인 멀티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뉴 스타일리시 우먼스 캐주얼웨어를 제안한다. 다양한 채널로 패션 트렌드를 접하고 있지만 과시적인 옷을 거부하고 트렌드를 적당히 즐기며 어번 시크를 추구하는 20∼30대 여성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오는 3월 24일 갤러리아 수원점, 4월 전주점·익산점·대구 동성로·부산 광복동·명동점을 추가 오픈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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