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상사, 뉴욕 감성 담아낸 ‘칼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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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갖춘 전문기업과 감도 높은 디자이너의 만남

2014-05-29 오후 2:05:02





뉴욕 감성의 디자이너의 손맛과 핸드백 전문기업의 시스템이 만났다.

예진상사는 지난달 22일 핸드백 브랜드 ‘칼린(CARLYN)’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은 뉴욕 파슨스 출신의 디자이너 브랜드인 ‘칼린’을 인수하게 된 것.

이는 예진상사가 국내 패션시장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기업의 만남이라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 대열에 함께 하게 됐다는 점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칼린’은 뉴욕 파슨스에서 패션 마케팅을 전공한 듀오 디자이너인 박지원, 이승희가 지난 2012년에 론칭했다.

‘2012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이석태 디자이너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칼린’은 이지(Easy) & 스마트(Smart), 시크(Chic) & 유니크(Unique)에 뉴욕 감성을 디자인 베이스로, ‘백’ ‘클러치’ ‘가죽 소품류’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엄일선 ‘예진상사’ 부장은 “신선하고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디자이너를 찾고 있던 찰나에 지인을 통해 박지원, 이승희 디자이너를 알게 됐다”며 “‘칼린’에게서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트렌드에 따라가지 않고, 그들의 말을 인용해 ‘자신들이 들고 싶은 백’을 디자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면서도 과하지 않은 디자인 전개, 40~7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엣지 있는 패션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예진상사는 이번 ‘칼린’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9월부터는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오픈할 예정이며, 이달 초부터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과 홍콩, 중국의 편집매장 입점도 진행 중이다.



윤혜림 기자
yh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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