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대표 김세재)의 「헬리한센」에서 출시한 ‘국기시리즈’ 캔버스화가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기시리즈’는 유로 2004, 올림픽 시즌을 맞아 세계 각국의 국기를 모티프로 한 캔버스화로, 한국을 필두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축구·스포츠 강국들의 국기 색상을 신발로 옮겨 표현했다. 이번 국기시리즈는 여름 동안 탁월한 반응을 보인 국기티셔츠 시리즈에 이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판매수량이 검정단화(M9166)를 위협할 정도로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9166’은 국민신발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 있는 품목이다.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입고수량 1만5천 족 가운데 30%가 팔려나갔고, 시리즈 중‘EU01G(독일)’와 ‘KOR815(한국)’의 판매가 좋다. 이러한 판매호조에 힘입어 8월 한 달 간 1만2천 족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광복절과 올림픽 개막을 전후로 ‘KOR815(한국)’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국기시리즈들은 뜨거운 반응으로 리오더에 들어가 9월 ‘EU10E(영국)’를 제외한 2만 족의 신규 물량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티한 개성과 클래식한 멋에 다양한 원색 컬러를 강조한「헬리한센」 국기시리즈의 가격은 3만2천원이며, 국기 모티프의 스포츠 룩은 올림픽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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