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채규인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백팩을 출시했다.

「크리스챤 디올」과 「존 갈리아노」에서 활약하는 채규인 디자이너는 동방신기 의상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채 디자이너가 지난해 론칭한 'h-a-s-a-r-d' 컬렉션의 아이템들을 「루이까또즈」 디자인연구소와 함께 작업하면서 시작됐으며, 그중 2종의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루이까또즈X채규인' 백팩은 「루이까또즈」의 파리 라인 제품에 '한글'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카무플라주 패턴을 입힌 것이 특징. 파리의 감성과 한국적인 문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위장 패턴화된 무늬들 사이에서 한글을 발견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있다.

채 디자이너는 "루이까또즈 Paris 제품 형태와 한국적인 감성이 잘 섞일 수 있는 지점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동시대적인 느낌이 세련되게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급스러우면서 힙(Hip)한 스타일이 나올 수 있도록 작은 디테일까지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한편 1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된 '「루이까또즈」X채규인' 백팩은 22일부터 「루이까또즈」 매장 및 온라인 직영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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