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캐주얼 브랜드 「숲」이 컬처마케팅을 통해 주 고객층인 20대를 공략하고 있다.

「숲」은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와 매년 협력해 각종 크고 작은 공연을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4월말에는 상호교감, 사회환원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후원한 '뷰티플 민트 라이프'는 공연 콘셉과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맞아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뷰티플 민트 라이프'는 10센치, 데이브레이크 등 모던한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벌이는 공연으로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공연 한 달전부터 티켓 매진 사태를 빚었으며 공연 기간 이틀간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우종호 「숲」 본부장은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시작한 컬처마케팅이 브랜드 주 타깃층인 20대 젊은 감성과 교감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컬처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와의 교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숲」은 6월 22~23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라이브 아이콘'과 10월 초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페스티벌'을 후원한다. 또 이와 더불어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한 티켓 증정, 현장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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