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지나 스승의날이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자녀를 둔 학부형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기억에 남는 스승과 멘토가 있기 마련이다. 최근 교사의 권위하락을 증명하는 많은 사회적인 이슈들은 그 동안 바쁘단 핑계로 찾아 뵙지 못했던 스승과 멘토를 더욱 떠올리게 한다.

스승의날을 맞아 스승과 멘토에게 진심이 담긴 선물을 하고 싶다면, 건강한 여가 생활를 함께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용품이나 센스있는 잡화는 어떨까.    

◇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물하자

5월은 아웃도어 활동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가족과의 시간과 개인의 여가를 존중하는 등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트렌디하고, 건강한 문화 생활을 위한 아웃도어 제품은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코오롱스포츠」의 에코 피케 카라 티셔츠는 친환경 재활용 소재인 쿨맥스 에코모델(COOLMAX EcoMode)을 사용,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30~50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캐주얼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바람막이, 재킷 등 어떤 아우터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남성용은 6만5000원, 여성용은 6만2000원.

캠핑을 즐기는 교사에겐 「오프로드」를 추천한다. 스타일시한 캠핑 제품을 선보이는 「오프로드」는 이번 시즌 캠퍼들의 무거운 짐을 덜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속속 출시했다. 힙색으로 휴대하다가 백팩으로 멜 수 있는 ‘블루리버 트렌스폼 백’은 최대 15L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어 짐이 많은 장거리 여행도 가방 하나로 거뜬하다.

「몽벨」은 손목과 무릎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등산용 스틱 ‘스피어30’을 추천한다. 충격방지 스프링과 안전 회전 시스템, 내구성이 뛰어난 듀랄루민 소재로 구성된 스피어30은 하중을 줄이고 보행 속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정교한 하단 구조 덕에 땅에 닿는 그립감도 탁월하다. 가격은 11만8000원.

◇ 심플하고 톡톡 튀는 잡화로 기쁨 두 배

연이은 기념일로 지갑이 얇아졌다면,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션 소품을 준비해보자. 받는 이의 패션 센스도 업그레이드 되고, 주는 사람의 선물 고르는 센스도 뽐낼 수 있을 것이다.

시계 모양의 반짝이는 디테일이 감각적인 「럭키슈에뜨」의 럭키 와치 팔찌는 세련된 메탈과 큐빅, 자수 장식이 돋보인다.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에는 부드러운 가죽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고, 「럭키슈에뜨」 로고 똑딱이 버튼으로 탈부착이 간편하다. 지난 시즌 사랑 받은 골드 컬러와 올해 새롭게추가된 핑크, 화이트까지 3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7만8000원.

「쿠론」의 스테파니 장지갑은 사피아노 특유의 질감과 포멀한 스퀘어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차분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별도의 여밈 없이 깔끔한 세로형 모양이며,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가격은 18만5000원.
그밖에 가벼운 선물로는 재키 키링(5만8000원)과 스테파니 키링(6만8000원) 등 미니어처 키링도 좋다.

김하나 기자
khn@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