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센」을 전개중인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세컨 브랜드 「지스바이」를 출시했다.

「지스바이」는 「Zishen」에서 ‘zis’라는 앞글자와 고객에게 행복한 소비를 제공하고자 하는 「지센」의 모토가 담긴 슬로건 ‘Happy Buy’의 ‘BUY’가 결합되어 ‘ZISbUY’라는 브랜드 네임이 정해졌다.

브랜드 타겟은 현 시대의 문화와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3545 세대로, 기존 「지센」보다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ZISbUY」의 올 봄 콘셉은 서정적인 ‘로맨틱 플래퍼(Romantic flapper)’와 도시적이며 시크한 ‘네오 모더니티(Neo modernity)’로 나뉜다. 이 두 가지 콘셉을 바탕으로, 다른 상품과 믹스 & 매치 했으때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비스 관계자는 “하나의 콘셉과 상품 전략으로는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가 어렵다. 지스바이는 디자인 개발 능력을 가진 외부 전문업체와 연계해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액세서리에 대한 바잉에 힘을 싣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스바이」 상품기획 디렉터는 강진희 「지센」상무가 겸직하고 있으며, 최지은 이사는 중국사업 상품기획을 전담하게 된다.

「ZISbUY」는 330㎡ 이상의 ‘지센 SPA’ 매장에 입점돼 있으며, 복합 쇼핑몰 유통망에서도 만날 수 있다. 블라우스 7만2000원, 팬츠 5만7000원, 재킷 8만9000~19만9000원 등으로 저렴한 가격도 강점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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