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리」가 올해 직영매장 10개, 2년 안에 50개를 목표로 의류까지 상품을 확대, 토털 SPA 브랜드로 도약한다. 사진은 압구정 로데오 매장. |
언디즈비코리아가 전개하는 독일 SPA 브랜드 「에스프리(ESPRIT)」가 올해 종합 패션 SPA 브랜드로 도약한다.
현재 「에스프리」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서울 압구정 로데오점을 비롯해 논현점등 직영 매장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언디즈비코리아는 향후 매장 수가 50개 이상 넘어가면 현 100% 직수입에서 자체 생산으로 체제를 바꿀 계획이다. 모기업인 W.E.D의 생산 라인을 활용, 제조와 유통을 일치시켜 SPA브랜드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의도다. W.E.D는 홍콩 소재의 OEM, ODM 전문 수출 회사로 중국과 캄보디아에 각각 공장을 1개씩 두고 있다.
신재웅 마케팅 팀장은 “올해는 직영매장 10개 오픈이 목표”라며 “현재 동대문 패션TV와김포 롯데몰과 매장 위치를 조율하고 있고, 차차 유통망을 확대해 빠르면 내년에는 의류까지 아우르는 토털 SPA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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