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가 2013을 기점으로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시선은 지난 2002년 자사의 대표 브랜드 ‘미샤’로 회사명을 통일했으나 기업 이미지 통합과 제고를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계열사인 신신물산과 동영플러스, 현일섬유의 법인명은 그대로 유지하며 시선인터내셔날과 함께 시선그룹으로 통칭하기로 했다.

시선인터내셔널이 올 1월1일을 기해 선포한 새로운 CI는 시선(SISUN) 의 영문자와 눈(시선)을 의미하는 한자어 ‘目’을 형상화한 것으로 트렌드를 선보하는 시선의 탁월한 안목을 상징한다. 심볼은 블루·그레이 컬러로 세련미를 더했다.

새로운  CI에는 시선그룹의 미래지향적 비전도 담겨있다. 시선그룹은 올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중국 시장 공략의 경험을  발판삼아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시선그룹은 「미샤」  「잇미샤」  「에스쏠레지아」  「칼리아」  「커밍스텝」  「르윗」 등 여성복 브랜드 6개와 남성복 브랜드 「켈번」을 전개하고 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