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일찍이 찾아온 눈 소식에 올 겨울은 혹독한 한파가 길게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겨울 아우터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가볍고 슬림한 다운 점퍼가 지난 시즌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충전재가 함유된 안감이나 탈부착 가능한 후드 등 변덕스러운 기후 상황이나 실내외 온도 차이에도 실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정장을 주로 입는 직장인 남성에게 겨울 아우터를 고르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이에 제일모직 남성복 「로가디스 컬렉션」은 한겨울에도 보온성은 물론 품격과 스타일까지 지킬 수 있는 ‘웜플러스(warm+) 라인’을 선보였다.
얇지만 발열, 축열, 방풍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신슐레이트(3M Thinsulate), 구스다운 등 기능성 충전재를 안팎으로 사용해 따뜻하면서 날씬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이 라인은 하반기 「로가디스 컬렉션」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각 아이템별 판매율 역시 평균 판매율을 웃도는 85~90%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웜플러스 라인 판매율도 작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이나 튀는 컬러감 때문에 다운 점퍼를 꺼리는 남성들에게는 「로가디스 스트리트」의 구스다운 점퍼가 제격이다. 올 겨울 유행하는 버건디 컬러에 부분적으로 차콜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이다. 겉감은 특수 발열 코팅을 적용해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에도 손색이 없다.

소현수 「로가디스 스트리트」 디자인 실장은 “구스다운 점퍼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주중에는 정장 위에 입으면 포인트가 되고, 주말에는 짙은 데님과 체크 셔츠, 니트 스웨터 등 캐주얼하게 연출하면 한층 젊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로가디스 컬렉션」은 직장인 남성을 위해 얇지만 따뜻한 겨울 아우터 웜플러스 라인을 선보였다. 제일모직 제공.

정민경 기자
jm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