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곳이 생겼다?
이 꿈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좌훈 프랜차이즈 카페 ‘리얼20’이다. 1년간의 테스트 마케팅을 거친 이 카페는 이달 공식 론칭하고 지난 25일 서울 논현동에 강남점을 오픈했다.

리얼 20은 ‘슬림스타일 카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기존 좌훈 숍에서 탈피해 건강진단 및 관리, 쇼핑 및 문화체험이 가능하고,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자처해 여성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까지 책임진다.
카페는 건강 존, 카페 존, 여성생활용품 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건강 정보 습득부터 쇼핑까지 원 스톱으로 제공하는 것.

건강 존은 간단한 소변 체크로 77가지 질병을 측정할 수 있는 질병건강측적기와 암 진단측정기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좌훈 서비스를 제안해 고객 반응이 좋다.
좌훈기는 한약재 증기를 이용하는 건습식 겸용 제품이어서 냄새도 없고 효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카페 존은 고급 한방차와 커피, 케익,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건강학, 인문학 등 다양한 교양강의와 더불어 콘서트, 공연 등 여러 문화 체험을 열고, 부녀회, 지역 소모임 등 지역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여성에게 필요한 건강용품을 고루 갖춘 여성생활용품 편의점은 리얼20만의 자랑이다. 위생용품, 시크릿 에센스, 니플케어 제품 등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던 여성 전용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편리성을 높였다.

노소라 대표는 “리얼 20라는 이름은 ‘진짜 스무 살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나이가 20대가 아닌가. 고객에게 20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돌려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리얼20은 강남점 외에도 현재 전국 20여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개, 내년에는 500개로 매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에 착수한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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