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펠(대표 명유석)에서 차세대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밀 스튜디오(MILL STUDIO)」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롯데몰김포공항점(사진)에 새롭게 선보인 [밀 스튜디오]는 오픈 당일7,000만원대라는 폭발적인 매출을보여 화제다. 더구나 총 82㎡(26평)규모의 매장에서 나타난 매출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밀 스튜디오」는 갤러리를 연상케하는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와 트렌디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이 소비자니즈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분석된다.

여기에 「밀 스튜디오」는 상품 공급 주기가 빠르고 잡화 및 액세서리 라인도 함께 구성해 편집숍의 기능을 갖춘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밀 스튜디오」는 롯데몰과 같은 쇼핑몰 유통을 메인으로 정하고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각종 유통망에서 입점 제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효율 위주의 정책에 따라 유통망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명유석 대표는 “롯데몰을 시작으로 본격 쇼핑몰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매출이 높게 나타나는 브랜드 특성에 맞게 유통가에서도 그에 맞는 적정 수수료나 임대료 책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 스튜디오」는 지난 18~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2012 패션리테일페어’에 참가해백화점 및 홀세일 바이어, 쇼핑몰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헴펠은 미주․유럽․일본․남미․동남아등 해외전시회 및 패션쇼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3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슈퍼케이 컬렉션(SUPER-K Collection) 패션쇼에 참여한다.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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