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미오(대표 조용노)가 지난 4일 삼청동에 슈즈 편집매장 ‘스닉솔’을 오픈했다.
네오미오에서 전개하는 전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첫 편집매장인 ‘스닉솔’은 1·2층 총 198m²(60평) 규모로 모던 빈티지 콘셉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보유 브랜드들의 오리지널 헤리티지가 지니고 있는 클래식함과 컨템포러리적인 느낌을 조화롭게 믹스해 표현한 것이 특징. 여기에 삼청동이란 지역 고유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화려하고 눈에 띄는 인테리어를 배제한 대신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려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 보트 슈즈인 ‘스페리 탑 사이더’를 비롯 스니커즈란 단어의 시초가 된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 독일 장인 정신의 코르크 슈즈인 ‘버켄스탁’, 백팩의 원조 브랜드 ‘잔스포츠’, 서핑과 비치 라이프 스타일 대표 브랜드 ‘리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네오미오 관계자는 “삼청동에 오픈한 슈즈 편집매장 스닉솔은 오리지널 헤리티지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오리지널 헤리티지는 단순히 디자인을 모방하거나 흉내 내는 것으로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 브랜드의 고유 철학이 오랜 역사를 통해 차곡 차곡 쌓여진 것이다.  따라서 슈즈 편집매장 스닉솔은 그 고유의 헤리티지와 영혼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신개념 문화공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한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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