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프(대표 김창수)의 「엠엘비」가 지난 9월 마감 결과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67개 매장 중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매장이 15개나 나오는 동시에 월말 추석 매기가 살아나 전년대비 29% 성장한 결과를 내게 된 것. 본부장 서정균 이사는 “지난 7년동안 안정적으로 다져온 팀워크와 성과에 따르는 적절한 보상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엠엘비」는 올 춘하시즌 마감 결과 280억원 매출에 78% 판매율을 기록, 목표대비 18%를 초과 달성해 월 급여의 118%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100% 성과급에 초과 18%에 대한 부분까지 소급해서 적용한 것. 또한 하반기에도 인센티브의 폭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월 사업계획을 당초 47억원에서 5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추동시즌 주력 아이템인 맨투맨티셔츠와 야구점퍼의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다 신규 매장도 5개 가량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이달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 백화점 바이어는 “최근 업계 현황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엠엘비」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