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전문 브랜드 「모비토」가 지난 24일 2012년 S/S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모비토」만의 독특한 컬러와 심플한 패턴, 로고 디자인으로 개성 강한 20~30대에게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총 26개 스타일로 출시되었으며, 스테디셀러인 밀리터리 캡와 디자인 특허를 낸 웨이비 캡, 헌팅 캡 라인 등이 주력이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크 밀리터리 캡은 짧은 챙과 새로운 모자 모양 패턴으로 경쾌한 캐주얼 감성을 담고 있다.

손주연 「모비토」 브랜드 사업부 차장은 “올해는 야구모자로 대표되는 기존 모자 시장이 밀리터리캡, 헌팅 캡을 중심으로 카테고리가 세분화될 것”이라며 “「모비토」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20~30대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함으로써 스트리트 및 캐주얼 의류 브랜드와도 잘 어울리는 패션 모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비토」는 30년 이상 유명 스포츠 모자를 디자인 생산해 온 다다씨엔씨가 지난 2011년 3월 론칭한 것으로 기존 로고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캡 스타일을 버리고 빈티지워싱, 트러커 캡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다씨엔씨는 1974년부터 미국 4대 스포츠 및 「나이키」「아디다스」「리복」등세계 80여 개 브랜드의 모자를 디자인 생산해왔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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