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숲」이 올 봄 숍인숍 개념의 라인 ‘+S’를 론칭하며 상품력을 강화했다.

이로써 ‘로맨틱숲’, ‘페미닌숲’, ‘숲걸’, ‘액세서리숲’ 등 라인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갖추게 된 「숲」은 향후 대형 매장을 늘려 글로벌 SPA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S’는 트렌디와 스타일리쉬에 중점을 두고 빠르게 유행코드를 수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세계 곳곳의 핫 트렌드를 신속하게 수용해 차별화된 카테고리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소싱력을 보강해 더욱 신속한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동광인터내셔날은 그간 로맨틱 감성의 「숲」과 시크 콘셉의 「스위트숲」을 전개하며 여성 영캐주얼 조닝에서 선두의 자리를 지켜왔다.

2008년부터는 ‘로맨틱숲’을 시작으로 ‘페미닌숲’, ‘숲걸’, ‘액세서리숲’ 등 계속적인 라인확장을 해왔으며, 별도 매장 전개보다는 「숲」의 새로운 라인으로서 상품의 다각화를 꾀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이번에 론칭하는 ‘+S’는 기존 라인확장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페미닌, 프리티, 러블리, 엘리강스, 걸리시 콘셉의 라인에 멀티숍 개념인 ‘+S’를 더해 라인 다각화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최은시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