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이 주방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 회원들을 대상으로 ‘샤트렌 스타일링 팁 레슨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샤트렌」은 지난해 8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락앤락 서포터즈’ 여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타일링 팁 레슨 아카데미’ 클래스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샤트렌의 패션 전문 슈퍼바이저가 락앤락 주부 회원들에게 테마별 스타일링 이론을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스타일링을 해보는 방식으로 올해 8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가장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회원 1명에게 샤트렌 상품권 30만원권,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힌 1명에게는 락앤락 제품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이와는 별도로 매월 스타일링 레슨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에게 테마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여기에 참여한 락앤락 회원들은 스타일링 레슨 후 강의 내용이나 후기 등을 SNS, 블로그, 온라인 까페 등에 게재해 샤트렌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락앤락 써포터즈 회원은 “이를 통해 나 자신을 좀 더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 동안 육아에 신경 쓰느라 패션 트렌드에 무관심 했었는데 이번 스타일링 팁 레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샤트렌 관계자는 “두 브랜드의 핵심 타깃층이 서로 맞을 뿐 아니라 락앤락 회원들을 통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이 샤트렌 홍보에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일석이조” 라고 평가했다.

한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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