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SPA 브랜드 코데즈컴바인(대표 박상돈)이 해외 남성 코스메틱 브랜드 ‘애브리 맨 잭’과 ‘오스뮴 포맨’, 이탈리아 대표 스니커즈 ‘슈페르가’와 손을 잡고 편집숍 대열에 합류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유통 채널이 변화하면서 국내 패션 시장은 SPA와 편집숍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또한 편집숍 브랜드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제고됨에 따라 빅3 백화점 뿐만 아니라 국내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최근 앞다퉈 자체 직영 편집숍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론칭 10년차를 맞는 「코데즈컴바인」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코스메틱 브랜드와 해외 유명 스니커즈 브랜드를 매장 내 Pre-편집숍 형태로 전개한다. 이번에 입점되는 남성 코스메틱은 미국 맨즈 헬스 매거진 3년 연속 ‘그루밍 어워드’를 수상한 「애브리 맨 잭」과 100년 전통의 식물성 코스메틱 브랜드 「오스뮴 포 맨」 2개 브랜드이다.

함께 입점되는 이탈리아 대표 스니커즈 브랜드 「슈페르가」는 컨버스나 반스, 탐스에 식상한 패션 피플들이 발굴한 잇 아이템으로 해외 톱모델인 알렉사 청이 신어 유명해졌으며, 국내에서도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애용하는 제품이다.

명동점을 시작으로 코스메틱 브랜드는 수지, 청주, 디큐브시티 4개점 그리고 슈페르가는 명동, 홍대, 디큐브시티 3개점에서 11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