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크래프트 & 오리진 캐주얼 브랜드 「본지플로어」 가 가을에 이어 겨울 시즌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론칭 1년차를 맞는 본지플로어가 전년 대비 40%, 전월 대비 13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F/W 시즌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조기 출고에 따른 선 구매율 증가와 캐주얼 느낌의 햄튼 재킷 인기가 한 몫 했기 때문이란 평가다.

햄튼 재킷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달 중순부터 햄튼 시리즈 후속 주자인 햄튼 코트(사진)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박해 보이는 소재에 그림자가 비치 듯  선을 교차시켜 편안하면서도 소프트한 감성을 담고 있는 햄튼 시리즈는 뉴욕 롱 아일랜드 동부 끝에 위치한 해안가 마을, 햄튼 지역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무드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체크 무늬로 F/W 콘셉을 대변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광호 CD는 “출시 2주 만에 햄튼 재킷 시리즈가 베스트셀러 톱 3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는 코트와 아우터 판매에 중점을 두고 아메리칸 헤리티지 감성을 모티브로 한 해비 아우터류로 브랜드의 캐주얼함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본지플로어만의 특화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꾀해 아메리칸 크래프트 & 오리진 콘셉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본지플로어」는 탄탄한 상품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되는 적극적인 PPL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브랜드 심볼 노출로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최은시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