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네파」를 전개 중인 평안L&C가 오는 2017년 창사 70주년을 앞두고  ‘세계 7대륙 원정’에 도전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올해부터 7년간 매년 각 대륙을 대표하는 명산을 정복하는 ‘세계 7대륙 원정’ 프로젝트는 지난 8월 14일 아프리카 킬리만자로(탄자니아, 5895m)를 시작으로, 2012년 아르헨티나 아콩카구(6959m), 2013년 인도네시아 칼스텐츠(4884m), 2014년 러시아 엘브러즈(5642m), 2015년 미국 매킨리(6194m), 2016년 남극 빈스메시프(4897m)를 지나 마지막으로 창사 70주년이 되는 2017년에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에 「네파」의 깃발을 꽂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파」 직원들로 구성된 ‘네파 산악회’가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8000m 14좌 완등에 성공한 한완용 대장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내 산악동아리를 회사 차원에서 후원하여 7대륙 고봉을 도전하는 것은 국내에서 극히 드문 일로, 산에 대한 「네파」의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번 ‘세계 7대륙 원정’프로젝트에는 고객들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매장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 남미 아콩카구 원정은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등반 희망자에 대한 모집 기간은 2012년 1월 30일까지다. (문의 080-3407-0288)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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