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가 올 상반기 주요 데님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탔다.
상반기 백화점 매출 집계 결과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2010년 대비 올해 약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바이스 관계자는 “봄철 주력 제품인 ‘미드원 블루 청바지’와 여름 아이템 ‘쿨 진’이다.

모두 베스트셀링 제품으로서 평균 판매율을 상회하는 높은 매출을 보인 결과”라고 밝혔다.
「리바이스」의 성공 요인으로는 상반기 정확한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S/S 시즌 브랜드 캠페인 ‘로드웨어(Roadwear)’의 전략적인 수주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커브 ID 등 리바이스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지속시켰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전체 매장의 통일된 디스플레이와 고객 서비스 강화도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리바이스」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리바이스 매장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통일하고, 매장마다 혁신적인 맞춤형 핏 커브 ID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 교육을 받은 핏 마스터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동배 대표는 “올 상반기 리바이스의 성공적인 매출 호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력 아이템의 물량 확보 및 부서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데님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리바이스」는 2011년 하반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고 포스(Go Forth)’를 내세워 리바이스의 오리지널티와 도전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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