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여성복 브랜드 「꼼빠니아」가 올 1/4분기 매출 집계 결과 점당 매출이 15%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호실적은 전국 126개 매장당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 작년부터 새롭게 BI, SI를 바꾸고 이를 매장에 적용하여 젊고 리프레쉬된 이미지로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유통망의 양보다는 질을 중점적으로 개선한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새롭게 SI를 적용하여 리뉴얼한 매장들의 매출 상승세가 특히 돋보인다. 타임스퀘어점 188%, 경주점 115%, 부산 광복동점 51%, 천안점 45% 등 최근 리뉴얼한 매장들의 신장세가 두드러진다. 한편 「꼼빠니아」는 올해부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탤런트 박민영(사진)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브랜드 역시 젊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꼼빠니아」의 광고 홍보에 집중, 브랜드 선호도를 최대한 끌어 올려 연말까지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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