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으로 유명한 세정(대표 박순호)이 어번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센터폴」이 주목한 시장은 어번 아웃도어 마켓. 연예인 김제동, 이효리, 비, 전지현 등의 등반 사진이 인터넷에 화제가 되면서, 이제 등산은 젊은 청년들에게도 각광받는 대표적인 레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도심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가벼운 등산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최근 몇 년간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해왔던 아웃도어 시장에도 스타일에 대한 화두가 던져졌다는 것이다. 「센터폴」은 이러한 고객의 욕구에 맞춰 등산을 할 때는 기능성이 우수한 다양한 특수 소재들로 안전한 등반을 돕고 산행이 끝난 후 가볍게 도심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어반 아웃도어 룩을 제안했다. 지하철을 타고 등산 활동을 하고 난 이후에도 도심 시내의 일명 별다방 콩다방이라 불리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커피 한 잔을 기울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시티 캐주얼 룩의 패션성까지 겸비한 아웃도어라는 것이다. 「센터폴」 상품은 크게 아웃도어 라인과 스포츠 라인, 콜래보레이션 라인으로 구성되며, 아웃도어 환경에서는 편안한 착용감과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도심에서는 모던한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링이 가능하게 했다. 또 아웃도어 라인은 가벼운 산행과 일상에서도 언제 어느 때나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편안함과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라인과 트레킹에서 익스트림에 이르는 전문적이고 고기능성의 테크니컬 라인으로 나눠진다. 콜래보레이션 라인은 20~30대의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상품을 전개한다. 「센터폴」은 사파리, 점퍼, 티셔츠, 바지 등 기본적인 아이템은 물론 아웃도어용 장갑, 기능성 양말, 자외선 차단 토시, 스틱 등 기능적인 액세서리까지 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세정은 지난 11일부터 「센터폴」 아우터 구매시 그래픽 티셔츠를 증정하고 배낭과 가방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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