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미오(대표 조용노)에서 수입하는 보트 슈즈 「스페리(Sperry)」와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현대 백화점 미아·신촌점(사진)에 매장을 열고 국내 유통을 본격화 한다. 1935년에 설립된 아메리칸 오리지널 브랜드 「스페리」는 세계 최초로 세일러를 위한 보트 전문 슈즈를 개발했으며, 전문적인 고기능성 신발과 선도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현재까지도 보트 슈즈 분야에서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 10대 후반부터 20대 후반의 남녀를 타깃으로 정하고, 정통 보트 슈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 라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7만원부터 30만원 선이다.

1916년 미국에서 론칭된 「케즈」는 현재 미국 여성 스니커즈 분야에서 1위에 랭크 되어 있으며,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특별한 로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니커즈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10대 후반부터 20대 후반의 남녀를 메인 타깃으로,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프리미엄 패밀리 브랜드인 프로-케즈(PRO-Keds)도 함께 판매된다. 가격은 3~10만원 대.

황일찬 마케팅 팀장은 “트렌드세터들에게 트렌드와 패셔너블이라는 키워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며 “「케즈」의 경우 올 4월에 가로수길에서 쇼 케이스를 할 예정이며, 「스페리」는 올 6월에 요트 행사를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스페리」 「케즈」는 지난달 24일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26일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오픈 했다. 이어 ABC마트, 레스모아, 에이랜드 등 패션 편집숍과 스포츠 멀티숍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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