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이 최근 올 S/S 화보 촬영과 함께 시즌 신상품을 내놓고 다시 한 번 바람몰이에 나선다. 「샤트렌」의 2011년 콘셉은 ‘탄생 26주년 화려한 파티’로 정했다. 올해 론칭 26주년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져 볼륨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글로벌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올 S/S시즌부터 모든 광고에 외국인 모델(사진)을 기용하는 등 글로벌화에 걸맞게 상품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올 S/S 「샤트렌」이 강조하는 부분은 내추럴한 터치감과 실용성이다. 여기에 멋스러운 실루엣으로 세련미를 더해 새로워진 여성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겠다는 의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단행해온 「샤트렌」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쇼핑 공간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비효율 매장 위주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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