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롭지 않은 소품들로 가득한 카페 레스토랑이 눈에 띈다. 세계 각국의 문화와 디자인이 듬뿍 담긴 아이템들이 가지런히 정렬된 갤러리 레스토랑.

이 곳에 가면 마치 고풍스런 박물관에서 상냥하고 격식 있는 안내원으로부터 유럽의 맛깔스런 전통 음식 문화를 소개받는 듯하다. 톡톡 튀는 레시피로 한껏 입안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그로 인해 결국 융숭한 대접으로 만족이라는 미소를 입안 가득 담게 하는 그 곳. 맛깔 나는 파스타와 디저트 메뉴들로 넘쳐나는 이 곳은 바로 「카페 일마레」 청담점(사진)이다.

예전의 일마레 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카페 일마레」 1호점이기도 한 이 곳은 주변에 위치한 패션 회사의 디자이너, 인테리어 전문가, 홍보 광고 분야 베테랑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유명 스타급 연예인 비?손예진?김남주?유호정 등이 찾는 곳으로 더욱 알려져 있다.

이들이 찾는 이유는 다름 아닌 레스토랑의 제1 조건, 바로 무 조미료 조리법을 택한 진한 레시피의 감칠맛 나는 메뉴들, 단박에 숨 넘어갈 듯 먹게 되는 신선한 재료, 생전 처음 경험하는 듯 느끼게 되는 감도 높은 음식에 그 이유가 있다. 뿐만 아니라 아늑한 실내와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인기를 더하기에 충분하다.

「카페 일마레」는 점심과 티 타임, 저녁에 각기 다른 메뉴를 선택하면 마치 레스토랑을 옮긴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맛이 독특하고 다양하다. 이 곳에서는 바쁜 이들을 위한 테이크 아웃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일마레는 인기에 힘입어 프랜차이즈를 통한 전국 매장 오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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