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코리아(대표 민복기)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2010 차세대 패션 크리에이터 컨테스트’ 대상 수상자로 한양대학교 한뉴만 씨가 선정됐다.

미래 패션계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복식학회가 주최하는 이 컨테스트는 3회째를 맞아 EXR코리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상금과 특전이 대폭 강화됐다.

대상 수상자 한뉴만 씨는 상금 1000만원과 W매거진 화보촬영의 기회가 주어졌다. 금상 2명은 상금 500만원과 W 매거진 화보촬영의 기회가, 은상 3명은 상금 200만원, 동상 4명은 100만원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후원업체 인턴쉽 및 입사우대, EXR 프로모션 참여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번 컨테스트 5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접수가 진행 되었으며, 약 200여명 차세대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들의 작품이 접수 되었다.

"FUTURE&SPEED" 테마를 바탕으로 미래 패션의 비전을 제안하는 창의성, 실용성과 국제적 감각을 잘 조화시킨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1,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20명의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의상은 3차 실물심사를 거친 후, 화려한 패션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패션쇼 및 수상식은 9월 18일 ‘서울디자인한마당2010’ 이 열리고 있는 잠실 주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1,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 성황리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장은 한승수 디자이너가 맡았으며, 국내디자이너와 W매거진 편집장으로 구성된 국내 심사위원과 해외대학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R은 차세대 패션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스니커즈 디자인 컨테스트 등 다양한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며 미래패션산업 발전과 우수인재 발굴에 힘써 패션코리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욕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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