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의 면접용 정장 구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우성I&C(대표 이장훈)의 남성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본」은 최근 슬림핏 수트의 판매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본」은 하반기 면접시즌을 겨냥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슬림핏 수트를 대거 출시했고, 그 중 20대 중반의 중반의 취업 준비생들은 슬림핏의 투버튼 수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블랙보다는 다크 네이브 수트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네이비 컬러는 권위감이 느껴지는 블랙 컬러보다는 신뢰감과 패기가 느껴져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 또 다크 네이비 수트 재킷은, 캐주얼 제품과 크로스 코디도 가능해 활용률 또한 높다. 130수의 트윌 조직으로 투버튼의 기본스타일이면서 핏감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히트상품의 경우 입고된 지 한달 만에 70%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미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 「본」의 실림핏 수트를 착용해 본 20대 고객들 중 다수가 “첫 면접 정장은 광택이 있거나 라펠부분 스티치가 가미된 화려한 수트보다는 베이직한 수트가 적당할 것 같다”며 “「본」의 수트는 핏이 전체적인 실루엣을 잘 살려주며 착용감 또한 좋다” 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명옥 롯데본점 매니저는 “30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부담을 줄여 9~10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수트로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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