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에서 전개하는 하이엔드 테크놀로지 스포츠 브랜드「데상트」가 하반기에 매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통망 확대가 순항 중이다. 2009년 F/W 시즌에 론칭해 현재 백화점 15개와 대리점 22개, 총 37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이다.「데상트」는 우리 나라에서 가울·겨울 시즌이 강한데다 최근 적극적인 마케팅까지 펼쳐 매출이 상승세에 있다. 이로 인해 인천, 안동, 제주, 원주, 거제 등에 대리점 추가 오픈이 확실시 되고 있다. 따라서 연말까지 목표한 45개 유통망은 무난하게 달성될 전망이다. 「데상트」는 9월 현재까지 매장별 월 매출이 3000만원대에서 1억원대까지 나타났다. 매장별로 매출 편차가 심하지만 론칭 초기 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매출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 하반기까지 목표한 매장당 월 평균 매출 6000만원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홍보 마케팅 강화에도 전념한다.「데상트」는 기존 광고 모델인 월드스타 추신수 선수에 이어 이번 하반기부터 인기가수 손담비를 메인 모델로 추가했다. 추신수 선수를 통해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고 손담비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에서다. 또 엘지트윈스·삼성라이온즈·삼성블루팡즈·스키국가 대표팀 등 각 분야 상위팀과 스폰서십을 맺어 스포츠 정통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한 정통 스포츠 의류뿐만 아니라, 감각적 디자인이 더해진 라이프 스타일 의류도 함께 전개하여 그 동안 식상해져 있던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데상트」는 1935년 론칭한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다. 고급 스키복으로 널리 알려진 「데상트」는 1935년에 탄생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브랜드로 스위스와 스페인 스키 국가 대표팀과, 캐나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 대표팀의 스폰서십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윈터 스포츠 종목뿐만 아니라 사이클·야구·배구 등의 스포츠 종목에서도 세계적인 선수와 국가 대표팀 후원으로 스포츠 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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