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의 간판 여성복 브랜드 「조이너스」가 섹시ㆍ터프ㆍ글래머러스 콘셉의 ‘엣지고스(Edge Goth)’ 라인을 내놓고 또한번 이슈몰이에 나선다. 엣지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층을 겨냥한 이 라인은 슬릿, 레이스 소재를 사용해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테일러링, 드레이핑 기법으로 스트리트적 엣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바디를 드러내는 실루엣에 센슈얼한 터치를 가미하고 피커부 디테일, 헴라인 비대칭, 호피 패턴 등으로 포인트를 줘서 차별화를 꾀했다. 주요 아이템은 애니멀 프린트ㆍ메탈 또는 샤이니한 원단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레이스 탑, 가디스 드레스, 드레이프 니트, 울트라 스키니 팬츠 등이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고 보다 젊어지고 싶은 여심을 자극하는 상품 라인으로 젊은 마인드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섹시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7만 9000원~14만 8000원)로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전체 판매의 20~3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한편 최근 BI, SI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로운 매뉴얼을 적용한 대형 플래그숍 오픈 및 기존 매장의 확장 이전에 여념이 없는 조이너스는 유통망과 상품라인 재정비를 통해 올해 1500억원 매출 규모의 메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의욕이다.

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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