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의 「샤트렌」 모델 손예진(왼쪽)과 「라젤로」 모델 이요원이 남아공 월드컵 승리를 위해 여전사로 변신했다. 손예진은 깜찍 발랄한 스쿨걸 룩으로 붉은색 ‘올더레즈’ 응원 티셔츠에 시원하게 워싱된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으며, 여기에 붉은 스트라이프 니삭스와 ‘올더레즈’ 모자, 배낭을 코디해 완벽한 붉은악마 패션을 선보였다. 이요원은 스키니 진 아래를 약간 말아 올려 발목이 드러나게 하고 맨발에 하이 컨버스화를 신은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로 보다 보이시하고 터프한 룩을 연출했다.

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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