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노코리아(대표 백귀열)에서 전개하는 북유럽 스타일 스니커즈 브랜드 「스코노」가 해외 빈곤 어린이 돕기 축제인 ‘한톨 나눔축제’에 신발 2만여족을 증정 한다. 「스코노」는 지난 4일 구로동 사옥에서 ‘희망의 운동화’ 물품기증 전달식(사진)을 열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기아대책 관계자와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정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신발은 오는 6월 12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 모인 청소년 3만 명과, 6월 26일 한양대 안산 캠퍼스에 모인 1만 명의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이름과 희망 메시지를 적어 넣은 뒤 남아프리카 공화국 빈곤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 전달식 후 김정화는“지난번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태양 열기로 달구어진 땅 위를 맨발로 걸어 다니느라 발에 상처가 나고 감염이 되는 참담한 현실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라며 “그 아이들에게 신발 한 족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스코노코리아의 신발 후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스코노」는 2009년부터 한톨 나눔축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으며, 해외 빈곤 어린이들이 질병으로부터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05년 국내 론칭한 「스코노」는 온라인몰을 포함한 19개의 직영점과 슈즈멀티숍 등 400여여 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스코노」는 개성있는 슬립온 노아, 빈티지한 컬러가 돋보이는 레볼루션, 소재와 컬러 무늬가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는 리버티,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미드탑 스타일의 클래식 등 7가지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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