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리치코리아(대표 이은영)에서 전개하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조이리치」가 F/W 시즌 프리젠테이션 쇼를 갖고 오프라인 진출을 알렸다. 2007년 LA에서 론칭해 미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조이리치」는 지난해 9월 온라인 사이트 무신사, 신사동 가로수길 편집매장 플로우에 입점해 마켓 테스트를 거쳤다. 이번 프리젠테이션 쇼에는 다수의 편집매장 바이어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했다. 「조이리치」는 미국, 일본, 독일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디자인팀이 동·서양이 혼합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또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타 브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디키즈」, 디즈니 등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고, 2011년에는 「레스포삭」과의 공동 작업을 준비 중이다. 본에서는 최근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20대 층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체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스타들과 패션피플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은영 대표는 “상반기에는 멀티숍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8월 명동 또는 가로수길에 직영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이리치코리아는 「조이리치」 외에도 슈즈 브랜드 「Stampd」, 데님 브랜드 「플레이미(Play me)」 등을 함께 전개하고 있으며, 직영점 역시 멀티숍 형태로 구성된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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