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뱅이(대표 안재영)의 토종 데님 브랜드 「잠뱅이」가 전속모델 2AM(사진)의 팬 사인회를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부터 한효주를 내세운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과 신진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젊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잠뱅이」는 올해 들어서도 2009년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개최된 2AM 팬 사인회는 사전 초대권을 소지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당초 팬들은 2AM 멤버 중 1명에게만 사인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안전 관리가 잘 이루어져 질서정연한 가운데 멤버 모두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이벤트는 봄비 속에서도 팬들의 큰 관심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려 2AM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명일 총괄이사는 “2AM이 팬 사인회에서 착용한 제품들은 사인회 이후 매장에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AM이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고, 또 다른 전속모델인 한효주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하면 국내외에서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뱅이는 스타 마케팅 외에도 아이코닉 코리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잠뱅이는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전국 매장 점주 및 본사 직원들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2010년을 한 단계 도약하는 희망찬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욕이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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