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F&G(대표 서혜자)의 「윌링 이동수」가 올 봄 영&컴포트 캐주얼 콘셉의 골프웨어로 젊은 고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 타깃 층 흡수에 나선 「윌링 이동수」는 지난해 영 라인을 ‘08년 대비 두 배 증가된 30%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보다 파격적인 브랜드 콘셉 변화를 시도하며 80%까지 영 라인의 비중을 높였다. 또 「윌링 이동수」는 라이프 스타일 캐주얼, 기능성 스포츠, W로고 라인 등으로 상품 라인을 새롭게셋 업 시켰다. 전체 상품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캐주얼 라인은 기존 베이직 캐주얼을 재해석해 새로운 디자인의 절개 패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스포츠 라인은 두잉 스포츠(doing sports)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으로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시즌 새롭게 제안된 B.I 인 W로고를 통해 제안된 W로고 라인은 로고, 심벌을 활용한 아티스틱 제품으로 스포츠와 골프, 캐주얼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S/S 매출을 주도할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초경량 남성 재킷과 여성 패커블 점퍼를 빼놓을 수 없다. 남성 초경량 재킷은 경량 소재를 활용, 177g의 초경량화를 실현함은 물론, 형상 기억 소재를 활용해 더운 여름 땀에 의해 일어난 구김현상을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기존 메모리 원사 소재와는 달리 재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 상품으로서 밸류 업 된 재킷은 그레이, 블랙, 네이비, 블루 4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여성 패커블 재킷 역시 얇고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 포켓 안쪽을 뒤집어 손바닥 크기의 주머니로 변신하는 패커블 재킷은 팔 부분의 W 윌링 로고로 포인트를 줬으며, 핑크, 레드, 블루, 옐로우 등 4 가지의 산뜻한 컬러로 기온 변화가 잦은 환절기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영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윌링 이동수」는 유명 연예인 협찬을 통한 브랜드 노출에 이어 영 골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인터넷 블로그와 커뮤니티 사이트 활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E2 골프단에 연간 2억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 동아회원권 스폰서 등을 비롯, 청담 본사 1층 쇼품을 이용해 윌링 협찬 연예인을 방문하게 하는 등 적극적인 PPL로 새롭게 변신한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 및 영 골퍼들의 선호도를 높이는데 앞장 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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