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가 올 S/S시즌을 맞아 컨템포러리한 감성의30-40대를 겨냥한 「로가디스 컬렉션」으로 이름을 바꾸고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난다. 그 일환으로 신규 네이밍을 포함한 전반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단행, 새로운 BI와 SI를 선보이며 바람몰이에 나선다. 「로가디스 콜렉션」은 기존 로가디스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그룹에 고급 포지셔닝 하게 되며, 특히 정장 위주 일변도에서 탈피, 메인타깃 연령대인 30-40대를 위한 토털 패션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 따라서 모던한 감각으로 재정립된 로고 등 새로운 BI 요소들은 컨템포러리한 감성의 브랜드 콘셉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새로운 SI 콘셉은 우드 재질의 고급스러움과 그레이플라넬 소재의 정제된 느낌이 어우러지면서 노란색 포인트 요소를 통한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공간 연출이 특징, 특히 정장 디스플레이 비중을 대폭 축소, 토털 패션 제안형 남성 라이프 스타일 매장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로가디스 사업부는 이미 이달 초 백화점 바이어PT를 진행, 완전 차별화된 상품구성 및 신개념의 매장 콘셉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라인으로 대표되는 로가디스의 젊은 감성에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위한 ‘3+’ 상품구성의 코디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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